에스페란토 데 마소리스 Esperanto de Masoris

테라니도 부산 에스페란토

테라니도 TERanidO 2026-04 부산 에스페란토 #352

마소리스 Masoris 2026. 7. 17. 23:37

 

 

1
2026년 
Aprilo(N-ro 352) 
*창간/Fondita en la 4a, Julio 1981 
*복간/Rekomencita en la 22a, Dec., 
2007
*발간/Eldonita en la 30a, Aprilo, 2026
TERanidO
Busana Filio de Korea 
Esperanto-Asocio 
*4월 2일 Paroliga kurso kuras en Aprilo 다모임 학습*
장소 : 동래차방넷 15시 교재 : 자멘호프 연설문
참석자 : 허성, 주혜란, 최성대, 이혜영, 김학용, 김인권 (6명)
Komencas lerni Esperanton en Marto en Busano, 2026(foto :supre)
Konversacias rusaj vizitantoj en Chinio en Marto, 2o26(foto: sube)2
웹사이트 
http://
teranido.blogspot.kr
발행일 
2026년 4월30일(목)
발행처 한국에스페란토협회 
부산지부 
발행인 주혜란 
편집대표 장정열 
편집진 최성대, 김가람, 유미경,
김학용, 장정열 
주소 
47847 부산시 동래구 석사북로
95번길, 60-19, 202호 
(온천동, 성동빌라)
연락처 
T. 010-5550-7593
suflora@hanmail.net
Prezidanto
주혜란(Helena)
Sekretario
조경혜(Lioba)
Enhavo / 차례
03-04. 3월 부산지부 소식 
05. La 8a Budhisma Praktikado BLE-Korea 
06. 우리협회 서울 5월-6월 강습회 안내 
07. 산수 이종률 선생의 에스페란토 관련 자료(2) 
08. Osmo Buller UEA 전 사무총장이 만난 에스페란티스토 
09-10. <Speciala Kontribuo> “Novelisto PARKO” 
*박정섭 (우리 협회 부회장)님 <문학고을> 신인문학상 수상* 
11. (책소개) <Esperanta-Korea Bildstria Vortaro 
 에스페란토-한국어 그림 사전>
12. “De la Miraklo ĉe la Rejno ĝis la Miraklo ĉe la Rivero 
Han/라인강의 기적에서 한강의 기적으로” 
13-14. 크로아티아 문학 작품 <Ano de ‘l’ Ringludo>와 
<Konfeso> 번역 이야기(2) 
15. Nova kompilaĵo el la verkoj de Bahá'u'lláh
16. Antaŭparolo al la Esperanta traduko de “Estrado-Sutro de 
Darmo-Trezoro” <육조단경> 에스페란토본 서문
17.『특별상 Speciala Premio』(에스-국어) 출간
18-20. 『빈곤의 밑바닥』(Fundo de L’Mizero)(한국어/중국어
표지)
21. 『마르타』(Marta) 소개
22.『여명의 소리 소아과진료실에서』(김영명 박사) 소개
NI kore ricevis bultenojn el Japanio <Novaĵo Tamtamas>(n-ro 417) kaj 
<INFORMILO el Daegu> (n-ro 442). Koran dankon je via regula eldono 
kaj sendo al redakcio de TERanidO.3
4월 부산지부 소식 Aprilo en Busano
Lumi와 함께 하는 부산지부 중급회화(아래 사진)
기간 : 26.3/7 - 5/30 매주 토요일 21시-22시 4
*Vena(김기래)의 초급 강좌(사진 위)*
시간: 26.3.12 – 5.28 
<2/4주 목요일 10:30-12:00>
장소: 교대앞 책과 아이들 (서점)
내용: 에스페란토 초급 입문 강좌2(시민)
참가자: 6명
* Granda(오기숙)의 학습 곳간(사진 아래)*
시간 : 26.3.16-6.29 <매주 월요일> 19:00 –21:00
장소 : 부산대 앞 봄 카페
내용 : 에스페란토 초급 입문 강좌1(시민)
참가자 : 7명
*ANONCO* 부산 지부 5월 말일에 소풍갑니다. 많은 참석을 바랍니다!
 일자 : 5월 30일 (토) 장소 : 부산시민공원. 어린이대공원 5
* 제 8차 불교수행*
“본회 지도스님 도휘께서 따뜻한 잠자리와 맛있는 음식을 베풀어 주시고, 불교에 대한 가르침 뿐만 아
니라 전반적 진행까지 세심하게 살펴 주신 덕분에 참가자 모두 뜻 깊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계획된 프로
그램인 발우공양 체험, 108배, 위빠사나 명상 체험, 새벽 예불 등은 원활하게 진행되었습니다.
다만 둘째 날 예정된 오전의 경주 남산 산행은, 비로 인해 월정교와 경주박물관 방문으로 바뀌고, 비가 
그친 오후 약 3시간동안 산행했습니다. ‘야외박물관’이라 불릴만큼 불상(100여 점), 탑(100기 이상), 절
터(150여 곳) 등이 있는 남산을 다 보지는 못 했어도, 꽃비로 인해 온통 분홍빛으로 물든 경주는 참가자
들에게 설렘 가득한 추억을 선사하였습니다. ” (Raportis Granda)67
산수 이종률 선생(1902~ 1989.3.13)의 에스페란토 관련 자료(2)
 “민족이란 이렇게 가장 신흥적이며 가장 혁명적인 가치의 구성물인 것이다.”
[주] 유사시간의 제1시대인 상고사 시대의 사회족이 씨족(clan, klano)이고, 그 제2시대인 고대사시대의 
사회족을 부족(pratry, fratrio)라고 하고, 그 제3시대인 중세사시대의 사회족을 종족(tribe, tribo)이
라 하고, 그 제4시대인 근세사시대의 사회족을 민족(nation, nacio)이라 한다면, 그 다음의 사회족의 명
칭은 뭐라고 할 것이냐가 크게 바쁘지 아니한 사학인들의 이야기거리로 될 수 있다. (중략)
하지만 선진성국가의 근세사시대의 말기와 후진성지역의 말기적 사회사실이 엄청난 어려운 경우를 겪은 
뒤 그것이 또 하나의 시대로 지양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인간사단계 타칭 ‘정사(正史)’ 단계로 지양된
다는 위의 민양(民揚)에서는 이 인간사단계의 사회족은 자멘호프(L. Zamenhof,1859~1917)의 말을 빌
어 homarano(인류족)이라 하든지 혹은 terano(지구족) 등으로 부르게 될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즉, 그 
때는 오늘의 우리들에게 씨족, 부족 등의 용어가 자취만 있는 것이 되듯이 민족도 그렇다는 것이다. 
(출전: <민족혁명론>, 이종률 지음, 민인사 연구회 엮음, 도서출판 들샘. 1989.6. 부산, 3. 과학
과 역사의 전진을 막으려는 잘못된 민족의 해석(p146.) 중에서.8
2004년부터 2016년까지 12년간 세계에스페란토협회(UEA) 사무총장을 역임한 Osmo Buller 씨가 4월15
일 자신의 페이스북(Facebook)에 위 사진을 올렸습니다. 1986년 4월 어느 날의 이 사진 속 왼편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제86차 세계대회를 준비하러 그해 4월의 필자 Osmo씨이고, 오른편에 앉은 이는 중국
에스페란티스토 다이송엔씨의 주선으로 만난 북한 에스페란티스토라고 합니다. (사진은 다이송엔씨가 
찍음). 그분이 쓴 핀란드어 원문을 <Google 번역>을 통해 에스페란토로 옮겨 보았습니다. “En aprilo 1986, mi 
estis en Pekino dum semajno preparante por la Universala Kongreso de Esperanto, kiu okazis tie 
inter julio kaj aŭgusto. Iun tagon, reprezentanto de la Ĉina Esperanto-Ligo neatendite diris al mi, ke 
estas nordkorea esperanto-parolanto en la urbo kaj demandis, ĉu mi volas renkonti lin. Mi volis, 
kompreneble, ĉar la Universala Esperanto-Asocio ne havis kontakton kun Norda Koreio dum 
jardekoj. La renkontiĝo estis aranĝita en mia hotelĉambro, sed dum la duhora konversacio mi ne 
ricevis informojn pri la esperanta ŝatokupo en Norda Koreio. Aliflanke, mia gasto ricevis detalan 
klarigon pri ĉio, kion li demandis pri la esperantaj agadoj tra la mondo. Mi invitis lin partopreni la 
Universalan Kongreson en tiu somero kaj promesis senpagan loĝadon. Tamen, li ne aperis por la 
kongreso, kaj mi neniam povis kontakti lin poste, ĉar lia vizitkarto havis nur lian nomon kaj la nomon 
de la eksterlanda komerca agentejo de la lando, por kies aferoj li estis en Pekino. Dum mia tuta 
ofictempo de 26 jaroj en la Universala Esperanto-Asocio, mi ne renkontis aliajn esperantistojn el 
Norda Koreio.” (Foto: DAI Song-en de la Ĉina Esperanto-Ligo, kiu organizis la kunvenon.)9
<특별 기고> 
*박정섭 (우리 협회 부회장)님의 <2026년 문학고을 계간
지> 신인문학상 수상 소식* 
“Novelisto PARKO” 
2026년 문학고을 계간지 상반기 신인문학상 수상 등단 
당선 심사평
<소설 부문> 박정섭 소설가의 「트라이레마」 당선 심사평
박정섭 작가의 소설 <트라이레마> 는 62년생 대구 출신이라는 설정과 맞물려, 당시 대학을 다니던 청춘들
이 겪었을 법한 시대적 공기와 개인적 고뇌가 생생하게 전달되는 작품으로 5·18을 정면으로 다루지 않으면
서도 그 전야(前夜)의 공기를 섬세하게 포착한 우수작이다. 거대 역사를 배경으로 삼되, 주인공의 내면을 통
해 그 역사를 굴절시키는 방식은 특별히 인상적이다. '트라이레마'—세 개의 딜레마—는 혁명(상운), 사랑(유
진), 평화(형섭)라는 세 축이 어느 하나도 양보하지 않으면서 주인공을 조이는 구도로서 치밀한 소설 구조 
그 자체이다. 이는 제목이 단지 장식이 아니라 소설의 뼈대라는 점에서 높이 평가할 만하다. 1980년 5월 1
일, 대전. 공대생 녹원은 룸메이트 상운의 압박에 이끌려 시위대에 합류하지만, 최루탄 가스와 극도의 공포 
속에서 **참을 수 없는 요의(尿意)**라는 지극히 인간적인 이유로 대열을 이탈한다. 도망친 골목의 낯선 민
가 마당에서 라일락 향기를 만나고, 약속이 있던 간호학과 신입생 유진을 떠올리지만 땀과 수치로 범벅된 몸
으로 그녀 앞에 설 수 없었다. 시위대에도 다방에도 돌아가지 못한 그는 대신 에스페란토 강좌로 피신하듯 
들어가 선배 형섭과 '폭력 대 평화적 언어'의 충돌을 맞닥뜨린다. 밤이 되어 자취방으로 돌아오면 상운은 승
전보를 쏟아내고, 녹원은 편지와 일기를 쓰며 스스로에 직면한다. 투사 상운, 순결한 유진, 이상주의자 형
섭—세 갈래 진실 사이에서 어느 쪽도 선택하지 못한 채, 녹원의 오월은 라일락 향기 속으로 침잠한다. 대열 
이탈의 이유로 '이데올로기적 갈등'이 아닌 생리적 욕구를 선택한 것은 이 소설의 가장 빛나는 결정이라 평
가할 만하다. 그것은 영웅적 거부도 비열한 배신도 아닌, 인간의 몸이 먼저 항복한 순간이다. 이 디테일 하나
가 녹원을 진부한 지식인 방관자에서 살아 숨 쉬는 인물로 끌어올린다. 10
녹물 → 라일락 향기 → 잎의 쓴맛 → 매캐한 페퍼포그로 이어지는 감각의 연쇄가 서사의 속도를 조절하면서 
동시에 주제를 은밀하게 운반한다. 특히 라일락잎을 씹는 행위—상운의 예언적 말을 스스로 검증하는 장
면—는 소설 전체에서 가장 밀도 높은 순간이다. 다소 아쉬운 점은, 유진의 입체성 부족을 들 수 있는데 유진
은 "흰 가운 같은 미소"와 "초롱초롱한 눈"으로만 존재하는 경향이 있다. 소설 속의 현재로선 단지 녹원의 내
면을 투영하는 거울 역할에 머물러, 독자적인 욕망과 목소리가 희박해 보이는 한계를 만들어 낸다. 그녀가 
시대 속에서 무엇을 느끼는지 단 한 줄이라도 더 부여된다면 삼각 구도는 훨씬 팽팽해질 것으로 보인다. 
<총 평>
본 작품은 80년대라는 거대 담론 속에서 길을 잃은 한 개인의 내면을 밀도 있게 그려낸 수준작이다. 특히 
'던지지 못한 보도블록'을 전리품이자 죄책감으로 간직하는 화자의 모습은 당시를 통과 해온 세대에게는 깊
은 위로를, 젊은 세대에게는 역사 이면의 인간적 고뇌를 전달하는 힘이 느껴진다.
역사의 큰 물결 앞에서 아무것도 선택하지 못한 한 청년의 이야기를, 작가는 고발도 변명도 없이 정직하게 
쓰고 있다. 그 정직함은 이 소설의 가장 큰 미덕이라고 생각된다.
"Ĝis revido, mia juneco!" — 마지막 한 줄이 소설 전체를 뒤에서 조용히 안아주는 방식은, 이 작가가 언어
를 진심으로 다루는 사람임을 증명하는 완성도 높은 작품이다.
박정섭 작가의 신인상 수상을 거듭 축하하며 더욱 정진하여 우리 시대의 시대성을 깨우고 또 다른 삶의 방향
을 제시하는 힘 있는 작가로 거듭나기 바란다.<문학고을 계간지> 홈페이지에서 가져옴/편집자 주)
<Anonco>
Ekde preskaŭ sepdek kvin jaroj, nia franca Esperanto-Kulturdomo posedas 
kastelon Grésillon por progresigi Esperanton per kursoj kaj aliaj esperantlingvaj renkontoj.
La Kulturdomo Greziljono nuntempe povas aŭtonome certigi parton de tiuj 
konstruejoj, sed povas malfacile lanĉi ĉiujn necesajn laborojn. Inter la prioritatoj, ni 
devas al rulseĝaj personoj kun moveco reduktita (PMR) oferti duan adaptitajn 
dormĉambrojn kaj lavejojn. Por la elektita projekto en la dormĉambro 34 en la 
maldekstra kromdomo, financado estas necesa. Ni lanĉas ĉi tiun alvokon al 
donacoj. Se vi rekonas la gravecon realigi plej rapide tiujn laborojn, kaj se vi pretas 
subteni nin:bonvolu sendi vian donacon al: Maison Culturelle de l’Espéranto, 1310 
route du Lude - Grésillon, 49150 Baugé-en-Anjou, France aŭ per iu el la pagomanieroj
menciitaj en nia retejo, precizigante kiel pagocelo “donaco PMR”.11
<Nova eldono> 대구 박미홍님이 <Esperanta-Korea Bildstria Vortaro 에스페란토-한국어 그림 사전>
(Parto A)을 1월 15일 발간. 이 발간사업은 십 수 년에 걸친 사전편찬 과정의 첫 성과물입니다. <A 편> 쪽
수는 약1,89페이지. 편저자 박미홍님을 비롯해 최재영(그림), 전미옥(글/그림 입력), 장정렬(Ombro,편집)
이 사전 출간사업에 참여했습니다. 다시 한번 발간을 축하합니다. 구입은 저자( T. 010-4808-
8704) 또는 옴브로(T.010-5550-7593)에게 연락하시면 됩니다.12
“De la Miraklo ĉe la Rejno ĝis la Miraklo ĉe la Rivero Han 
라인강의 기적에서 한강의 기적으로” 
 김학용(Drako)
1950년부터 3년간의 ‘6.25 동란’으로 인한 피해를 복구하려는 1960년대 초반 한국은 경제 개발을 위해
서는 자본이 필요했지만, 당시 한국에는 자본이 거의 없었다. 이에 따라 서독과의 협력이 추진되었다. 
이 과정에서 한국은 독일에 광부와 간호사를 파견하고, 그들의 노동과 급여를 담보로 자금을 확보하는 
기적적인 일이 성사되었다. 
1961년 12월 12일 에르하르트 총리를 만나서 마침내 1억 5천9백만 마르크(미화 약 4,000만불) 상업차
관을 얻는 데 합의 하였다 . 당시 파견된 인원은 1977년까지 독일에 파견된 광부는 7,932명 이고, 간호
사는 10,226명 이었다. 그들의 노력으로 벌어들인 외화는 생활비를 제외하고 월급을 고스란히 고국 가
족에게 송금 함으로써 한국 경제 발전의 소중한 자원이 되었다. 서독정부는 한국에서 광부를 보내주고 
간호사를 보낸 한국 대통령을 국빈방문으로 초청하였다. 1964년 12월 6일 박정희 대통령 일행은 서독 
쾰른공항에 도착하여 에르하르트 총리의 영접을 받았다. 12월 10일 박정희 대통령 일행은 우리 광부와 
간호사들을 위로하기 위해 독일 함보른 탄광회사를 방문하였다. 광부와 간호사들이 모인 자리에서 단상
에 오른 박정희 대통령은 이국만리에서 고생하는 그들의 얼굴을 보고 눈물이 앞을 가려 연설문 대신 “열
심히 합시다. 우리 후세들을 위해 열심히 합시다. 나도 열심히 하겠습니다. 우리도 서독의 라인강 기적처
럼 한강의 기적을 만들어 냅시다.” 눈물로 인사를 대신할 때 우리 광부와 간호사들은 서독 에르하르트 
총리에게 청원하기를, “우리 대통령을 도와주십시오. 우리 열심히 하겠습니다. 무슨 일이든지 하겠습니
다.” 이렇게 광부 간호사와 우리 대통령 일행도 한데 엉켜 얼싸안고 눈물바다가 되었다고 한다. 
1964년 박정희 대통령의 서독 방문은 우리 나라 경제 발전의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다. 
La ekonomia disvolviĝo de Koreio ne estis atingita nature, sed estas la rezulto de la oferoj kaj 
klopodoj de sennombraj homoj. Aparte, la generacio de niaj gepatroj dediĉis sin al la estonteco de la 
nacio meze de malriĉeco kaj malfacilaĵoj, metante la fundamenton por la hodiaŭa prospero. Ni 
devas memori, ke la abundo, kiun ni ĝuas hodiaŭ, estas la frukto de la ŝvito kaj larmoj de antaŭaj 
generacioj. Respekti kaj daŭrigi iliajn oferojn kaj klopodojn estas la vera signifo de disvolviĝo kaj 
servos kiel la deirpunkto por plia kresko de la Respubliko Koreio. (*)13
*크로아티아 문학 작품 <Ano de l ’ Ringludo>와 <Konfeso> 번역 이야기(1)* 
(원제: La ligoj inter kroata kaj ĉina literaturo) - Alessandra Madella
<스포멘카 슈티메치> Spomenka Štimec(사진)
여사는 크로아티아 출신의 에스페란토 작가입니다. 
그녀는 1982년 부다스트에서 티보르 세켈리Tibor 
SEKELY가 설립한 에스페란토 작가 협회의 사무총
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에스페란토 문학 아카데미 
회원입니다. 국제 문학 단체인 에스페란토 PEN은 
그녀를 노벨 문학상 후보로 추천할 만한 가장 뛰어
난 작가 다섯 명 중 한 명으로 꼽았습니다. 2021년, 
전통적으로 에스페란토 책의 날로 기념되는 자멘호
프 축제를 맞아 국제 에스페란토 교사 연맹(ILEI)은 그녀의 저서 <상징주의 화가 호들러의 삶을 뒤쫓아
Hodler en Mostar>(2006)(*역주: 한국어번역본(2021)은 진달래출판사 발간)를 상징적으로 전 세계
에 낭독하는 행사를 제안했습니다. 이 인터뷰의 첫 번째 부분에서 그녀는 크로아티아 문학과 중국 문학의 
연관성에 대한 연구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SŠ: 스포멘카 슈티메츠, AM: 알레산드라 마델라) 
AM: 크로아티아 문학 작품 중 중국어로 처음 번역된 작품은 무엇인가요? 에스페란토는 그 과정에서 어떤 
역할을 했나요?
SŠ: 크로아티아 문학 작품이 중국어로 처음 번역된 것은 1931년 상하이의 상기루 출판사에서였습니다. 
크로아티아 여교사 밀카 포가치치Milka Pogačić의 작품 <고백Ispovijest>(1912)이었죠. 여교사 안토
니야 요지치치Antonija Jozičić가 이 작품을 에스페란토
로 번역하고, 1913년 보스니아 국경의 작은 마을 코스타이
니차에서 자비로 에스페란토판을 출간했습니다! 번역자이자 
교사인 안토니야 요지치치는 1912년 크라쿠프 세계에스페
란토대회에 참가하기도 했습니다. (제 책 <<모스타르의 호
들러>>에서 저는 그 세계대회 당시 헥토르 호들러Hector 
Hodler뒤에 그녀를 앉혀 놓았습니다.) 이 책이 어떻게 중
국에 전해졌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당시 중국인들은 문장 하
나하나를 번역하는 대신 각 장의 내용을 요약, 번역했습니
다. 그러고 중국어 책 제목은 <懺悔>였습니다.그렇게 하면 
번역본이 너무 두꺼워지지 않으니까요.
AM: 바실리 에로센코Vasilij Eroŝenko가 그 번역에 어떤 
역할을 했다는 것을 어떻게 이해하셨나요?
SŠ: 저는 수많은 중국인에게 중국 에스페란토 사용자인 왕
루얀(王魯彦)에 대해 아는 사람이 있는지 물어봤습니다. 아무도 그의 이름을 들어본 적이 없었고, 그에 대
해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제가 직접 흥미로운 책, 『중국 에스페란토의 역사』에서 그14
AM: 바실리 에로센코Vasilij Eroŝenko가 그 번역에 어떤 역할을 했다는 것을 어떻게 
이해하셨나요?
SŠ: 저는 수많은 중국인에게 중국 에스페란토 사용자인 왕루얀(王魯彦)에 대해 아는 
사람이 있는지 물어봤습니다. 아무도 그의 이름을 들어본 적이 없었고, 그에 대해 아
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제가 직접 흥미로운 책, 『중국 에스페란토
의 역사』에서 그의 흔적을 발견했습니다. 바실리 에로셴코와 그의 동반자였던 왕루
얀이 함께 여행했을 때 찍은 사진을 본 것입니다. 그리고 에로셴코가 왕루얀에게 에
스페란토로 번역된 슬라브어 작품을 중국어로 번역하도록 권유했다는 결론을 내렸
습니다. 중국인들은 에로센코를 좋아했습니다. 그가 북부 콜리마Kolima로 떠나면서 
대중의 시선에서 사라지자, 중국인들은 러시아 신문에 에로센코를 찾는다는 공고를 
냈습니다.
AM: 20세기 초에 다른 유명한 크로아티아 문학 작품들도 중국어로 번역되었나요?
SŠ: 가장 유명한 것은 크로아티아의 유명한 승마 놀이인 '알카Alka'를 소재로 한 소설입니다. 창을 던져 
고리를 맞추는 놀이인데, 크로아티아어로 '알카Alka'라고 합니다. 이 게임은 오늘날에도 화려한 축제 의
상을 입고 성대하게 진행됩니다. 신느(Sinj) 마을의 주요 관광 행사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크로아티아 작
가 딘코 시무노비치Dinko Šimunović는 이 고리 게임의 참가자를 주인공으로 한 소설 <Ano de l’Ringludo>를
썼습니다. 이 소설은 프란 얀지치Fran Janjiĉ 박사에 의해 에스페란토로 번역되어 1926년 독일 라
이프치히의 페르디난트 히르슈 운트 존 출판사에서 출간되었고, 쑤팡시(西方西)가 중국어로 번역하여 
1936년 상하이의 같은 출판사에서 <環> 이라는 이름을 출간되었습니다. (문장 하나하나를 번역하는 형
태로)
AM: 에스페란토를 통해 크로아티아와 중국 문학 간의 이러한 연결고리를 아는 사람은 에스페란토 사용
자뿐인가요?
SŠ: 크로아티아에서는 어느 정도 알려진 문화 현상입니다. 국회의원 드라젠 부디샤Dražen Budiša 같은 
분도 중국 전국인민대표회의(*역주: 우리 나라 국회에 해당)를 공식 방문할 때 이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
다. 그는 중국 측에 줄 선물로 <Ano de l’Ringludo>의 중국어 번역본<環>을 재인쇄하자고 제안했습니
다. 그렇게 상하이에서 제작된 저희의 소박한 판본은 크로아티아 국장이 새겨진 아름다운 상자에 담겨 
크로아티아 사절단이 중국 의원들에게 준 공식 선물이 되었습니다. <Ano de l’Ringludo>처럼 이처럼 "정
치적 행보"를 보인 에스페란토 책이 또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AM: 앞으로 크로아티아 에스페란토 문화에 대한 책이나 연구 계획이 있으신가요?
SŠ: 흠. 저희 에스페란토 도서관에서 놀라운 것을 발견했습니다. 위대한 에스토니아 시인 힐다 드레센이 
크로아티아 에스페란토 시인 요십 벨레비트Josip Velebit 와 반세기 동안 서신을 주고 받았더군요. 정말 
서정적인 역사입니다… 저는 100통이 넘는 편지를 분석해서 어젯밤에 <힐다가 요십에게Hilda al Josip>
라는 작품을 완성했습니다.(Ombro 번역) (자료출처:ttps://esperanto.cri.cn/
recomended2/3842/20220104/726254.html)15
 
Nova kompilaĵo el la verkoj de Bahá'u'lláh kaj 'Abdu'l-Bahá publikigita
BAHAA MONDA CENTRO – Nova volumo de bahaaj sanktaj tekstoj kun la titolo
Bahá'í Sacred Writings (bahaaj sanktaj skriboj) estas publikigita. En tiu 
volumo estas kompilitaj en unu sola kolekto selektaĵoj el la skriboj de 
Bahá'u'lláh kaj la skriboj kaj diroj de 'Abdu'l-Bahá.
La volumo enhavas 257 elektitan erojn el la skribaĵoj de Bahá'u'lláh, kiuj kovras 
periodon de preskaŭ kvar jardekoj da revelaciado finiĝinta per Lia forpaso en 
1892, kune kun 241 eroj el la skribaĵoj de 'Abdu'l-Bahá , inkluzive de kelkaj el Liaj 
paroladoj.
Multaj el la eroj en la nova volumo estos jam konataj al tiuj el la legantoj 
partoprenantaj la bahaajn programojn de morala kaj spirita edukado, ĉar 
tiuj programoj ofte ĉerpas el la libroj kaj verkoj servintaj kiel la fonto por 
tiu ĉi nova kompilaĵo. Al tiuj sennombraj partoprenantoj tra la tuta mondo 
multe faciligos ĉi tiu kolekto aliri pli vaste la bahaajn skribaĵojn – ankaŭ ĉar 
estas inkluzivitaj pluraj eroj nove kaj unuafoje al la angla lingvo tradukitaj.
Bahá 'í Sacred Writings jam alireblas tra la Bahaa Referenca Biblioteko (Bahá 'í 
Reference Library – https://www.bahai.org/library/) kaj baldaŭ mendeblos 
pere de la usona bahaa distribuservo. Tradukado al pliaj lingvoj survojas – la 
plej ampleksa traduka projekto iam ajn entreprenita en la historio de la Bahaa 
Kredo. 
La jam ekzistantaj tradukoj de bahaaj skriboj al Esperanto alireblas i.a. tra la retejo
de Bahaa Esperanto-Ligo (vidu: https://bel.bahai.de/
literaturo/). 
Bernhard Westerhoff, sekretario
**********************************************
Bahaa Esperanto-Ligo (BEL)
Eppsteiner Str. 89, DE-65719 Hofheim-Langenhain
bel@bahai.de - https://bel.bahai.de
T. +49-(0)6192-9929-16, F. +49-(0)6192-9929-99
***********************************************16
Memore al forpasinta sinjoro WANG Chongfang: 
El antaŭparolo al la Esperanta traduko de “Estrado-Sutro de Darmo-Trezoro”
La ĉina budhismo atingis la kulminon de sia prospero
dum la dinastio Tang. La skolo de djan-o aŭ 
la ĉina zeno estas la plej disvastigita kaj plej influa 
skolo en la budhismo. Ĝia efektiva fondinto estis 
Huineng (638—713). Li estis honore konsiderata 
kiel la Sesa Patriarko en Ĉinio. Liaj predikoj kaj 
vivhistorio estis registritaj de lia disĉiplo Fahai kaj 
poste formiĝis en libron Estrado-Sutro de DarmoTrezoro
de Huineng. Ĝi estis la sola verko, kiu 
portas la nomon de “sutro” en la budhisma historio
escepte de la predikoj de la Sinjoro Budho 
Ŝakjamunio.
중국 불교는 당나라 시대에 번성의 정점에 다다랐
습니다. 당시에 선종(禪宗)이 널리 전파되어 불교
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종파가 되었습니다. 이 선
종의 실질적 초석을 다진 분이 혜능(惠能: 638 –
713) 선사입니다. 혜능 선사는 나중에 중국 제6대
조의 영예를 얻었습니다. 혜능 선사의 설법과 생애
를 그의 제자 법해(法海)가 기록하고, 나중에 이를 
정리하고 간행한 것이 이『단경(壇經)』(수계(受
戒)식을 하는 계단(戒壇)에 올라가 설법하신 법문)
입니다. 이는 불교 역사상 석가모니의 설법을 제외
하고는 ‘경(經)”이라는 이름을 얻은 유일한 저술이 
되었습니다.
Tiu ĉi Estrado-Sutro de Huineng estas senlime valorega kiel por la Zenisma Skolo kaj, ĝenerale, por la 
budhismo, tiel ankaŭ por la ĉina kulturo kaj por la homoj, kiuj estas vivintaj kaj vivantaj. Kune kun la 
konfuceismaj Kvar Libroj (t.e. La Granda Lernado, La Doktrino de la Ĝusta Mezo, La Analektoj de Konfuceo
kaj La Libro de Menzi) kaj la taŭismaj klasikaĵoj Laŭzio kaj Zhuangzio, ĝi brile lumigas la ĉinan 
kulturan historion. Tiuj ĉi klasikaĵoj donis grandan revelacion al la perfektiĝo kaj libera ekzistado de la 
ĉina popolo.
이『단경』은 선종에 있어서도, 또, 전반적으로 불교에 있어서도, 중국문화를 위해서도 또 그 이후의 옛
사람들과 오늘날의 살아가는 사람들에게도 무한한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유교의 4서(『논어』,『맹
자』, 『대학』,『중용』), 도교의『노자』,『장자』등과 함께 이 저술은 중국문화사를 빛나게 조명하고 
있습니다. 이 고전은 중국인의 완미와 자유적 존재에 대해 거대한 계시의 의의를 가진 불후의 명저입니
다.171819
1929년 중국 상하이에서 노언(魯彦 WANG Luyan) 선생
이 중국어로 번역한 <la Fundo de l’Mizero>. 이 작품의 
중국어 제목은 <<고해(苦海)>>. 이 번역작품 서문을 중
국에스페란티스토 Ardo (Hu Guopeng) 님이 테라니도를 
위해 중국어에서 에스페란토로 번역해 주었습니다. 노언 
선생은 중국 베이징에서 공초 오상순 등과 함께 Eroshenko에게
에스페란토를 배웠습니다. (Ombro) 2021
폴란드 작가 엘리자 오제슈코바(Eliza Orzeszkowa) 작품에 매료된 폴란드 에스페란티스토들 – 자멘호프
(L.L. Zamenhof), 카지미에시 베인(Kabe), F. Ender
두 번이나 노벨 문학상 후보에 올랐던 오제슈코바
(1842-1910)의 “탁월한 작품들은 모든 슬라브어뿐
만 아니라 영어, 독일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핀
란드어 등으로 여러 번 번역되었습니다. 에스페란
티스토들은 작가의 문학에 걸맞는 장편소설『마르
타(Marta)』를 비롯해 단편소설 중 『중단된 멜로
디La Interrompita Kanto』, , 『착한 부인(Bona 
sinjorino)』, 『A..B..C..』 와 같은 작품이 번역되
어, 에스페란토 문학을 풍성하게 만들었습니다. ” 
그 중 장편소설『마르타(Marta)』(장정열 번역)는 
여성 삶에서 교육이, 직업이, 사회가 정말 중요한 
여성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어야 함을 이미 19
세기 말에 갈파하고 있습니다. 이 작품은 2016년 
부산 산지니출판사에서 출간되었습니다. 작가는 
러시아 제국의 지배하에서 조국 폴란드의 독립을 
위하여 국민 계몽 운동에 나섰고, 특히 여성문제와 
관심을 많이 가졌습니다. 나중에는 로마 신화, 유대
인문제 등에 깊은 관심을 가졌습니다. 
단편 소설 중 『중단된 멜로디La Interrompita 
Kanto』는 생떽쥐페리의 <어린 왕자>나 우리나라 
<춘향전>을 생각나게 하는, 흥미로운 계층간의 청
년들의 첫사랑을 다루고 있고 , 『착한 부인(Bona 
sinjorino)』은 자식이 없는 여성이 빈민가 한 고아
를 데려다 키우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리고 
있습니다., 『A..B..C..』는 러시아 지배하의 교육
문제, 국어 문제, 과외문제를 다루고 있는데, 불법 
과외를 했다는 이유로 법원에서 1년 징역 또는 많
은 벌금을 내야하는 처지를 다루고 있습니다. 심훈
의 <상록수>를 읽는 느낌입니다. 이 작품들은 
Kabe를 비롯한 에스페란티스토-번역가들의 노력
으로 에스페란토문학의 고전이라 할 만합니다.–
Ombro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