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2026년
Februaro(N-ro 350)
*창간/Fondita en la 4a, Julio 1981
*복간/Rekomencita en la 22a, Dec.,
2007
*발간/Eldonita en la 28a, Februaro,
2026
TERanidO
Busana Filio de Korea
Esperanto-Asocio
Estimata s-ro JANG JEONGYEOL, redaktoro de
TERanidO!
Mi tre ĝojas, ke mi povas saluti kaj gratuli vin ĉe la
350-numera jubileo de la bela gazeto TERanidO, la
organo de la Busana Filio de Korea EsperantoAsocio.
Mi nun regule ricevis la retan version de TERanidO
ĉiumonate. La revuo estas riĉenhava kaj informabunda
ĉefe pri Esperanto kaj ĝia movado en Koreio
kaj aliaj regionoj de Azio. Precipe ĝi havas efikan
influon por la tutmonda esperanta kulturo, por mi
ĝi estas signifoplena kaj okulofrapa revuo. Mi tre ŝatas legi ĝin.
Estas longa tradicio la kunlaboro inter koreaj kaj ĉinaj esperantistoj en kulturaj
interŝanĝoj kaj esp-movado, ĝis nun tiaj bonaj kunlaboroj daŭras en diversaj
flankoj de Esperanto.
Mi kredas, ke ni povos fari pli fruktodonajn laborojn per via bela revuo, ĝi estos
ligilo por niaj esperantaj laboroj kaj amikeco.
Mi sincere esperas al via revuo TERanidO, ke ĝi pli kaj pli beliĝos kaj daŭre
kontribuos por la progreso de nia lingvo Esperanto.
Kur samideanaj salutoj
Ardo (Hu Guopeng) el Ĉinio
필자: Ardo(Hu Guopeng 胡国鹏)님은 시인, 작가, 번역가. 중국 시안시에 거주. 1980년 에스페란토에 입문,
<La Verda Stelo> (1983)잡지 발간, 군인, 공무원 역임. 다수의 에스페란토 학습 지도.
이메일: <esphugp@126.com>2
웹사이트
http://
teranido.blogspot.kr
발행일
2026년 2월28일(토)
발행처 한국에스페란토협회
부산지부
발행인 주혜란
편집대표 장정열
편집진 최성대, 김가람, 유미경,
김학용, 장정열
주소
47847 부산시 동래구 석사북로
95번길, 60-19, 202호
(온천동, 성동빌라)
연락처
T. 010-5550-7593
suflora@hanmail.net
Prezidanto
주혜란(Helena)
Sekretario
조경혜(Lioba)
Enhavo / 차례
03. Granda(오기숙) 선생님의 에스페란토 강좌 (금정구청)
04. Februara Novaĵo de Filio Busan
05. Vena(김기래) 선생님의 <에스페란토 입문과정> 강좌(책과
아이들)
06. Lumi(유미경) 선생님의 중급 회화 강좌(Zoom)
07. 부산지부 연간 계획표
08-12. “Hajpin LEE, MA Youngtae”를 잇는 사전편찬 작업을
하는 이는 누구인가? Raportas Ombro
13. Invito al Poemo: Kiam ni demetas niajn kirasveŝtojn
14. 중국-러시아 에스페란티스토 문화 교류(하르빈, 중국)
raporto de Profeso ZHANG WEI
15. Invito al Poemo: La jaro dumil dudek ses
16. Antaŭparolo al la Esperanta traduko de “Estrado-Sutro de
Darmo-Trezoro” <육조단경> 에스페란토본 서문
17.『특별상 Speciala Premio』(에스-국어) 출간
18-19. 『빈곤의 밑바닥』(Fundo de L’Mizero)(한국어/중국어
표지)
20-21. Antaŭparolo por ĉinlingva versio de “La Fundo de
l’Mizero” de Wang Luyan
22. 『빈곤의 밑바닥』(Fundo de L’Mizero)(뒷표지)
23.『마르타』(Marta) 소개
24.『여명의 소리 소아과 진료실에서』(김영명 지음) 소개
NI kore ricevis bultenojn el Japanio <Novaĵo Tamtamas>(n-ro 415) kaj
<INFORMILO el Daegu> (n-ro 440). Koran dankon je via regula eldono
kaj sendo al redakcio de TERanidO.3
Granda(오기숙) 선생님의 국제어 에스페란토 강좌 안내
신청 방법: 강사 오기숙(T.010-9310-8714) 님께 문의 .
*금정구 카페 '봄'으로 접속=> 부산학습플렛폼 수강신청(에스페란토)4
2월 부산지부 소식 Februaro en Busano
1. (26.2/3-2/5) 리투아니아 에스페란티스토 Vilmantas
일행(4명)이 부산을 방문했습니다.
*2/3 부산지부 회원과 저녁식사
*장소 :롯데백화점 광복점 다솥맛집
*참석자 : 허성.주혜란. 김인권. 김학용,유미경
2. (2/7-2/8) 전국겨울학습 참가
장소 : 수원 유스호스텔
부산지부 참가자: 조경혜.오기숙.유미경.김인권(4명)
3. (2/5) 부산지부 다모임 학습
장소 : 동래차방넷 15시 교재 : 자멘호프 연
설문
참석자 : 허성, 주혜란, 최성대, 제경호, 이
혜영, 김학용, 김인권, 유미경, 김가람 (9명)
4. <2026 금정구 ‘우리동네 마을배움터’-학
습곳간> 프로그램의 하나로 <국제어 에스페
란토 강좌>가 선정됨. (3쪽 참고)
▲강사: 오기숙
▲일정: 26. 3/16 ~ 6/29 (매주 월 19:00 ~ 21:00)
▲장소: 부산대 앞 ‘카페 봄(Bomm)’
* '금정구 학습곳간' 프로그램 <국제어 에스페란토 강좌>를 우리 회원 여러분이 이웃에 많이 소개해 주시기
바랍니다.
5. 부산지부 <중급회화>(Lumi님 지도) 수업 준비
기간 : 26.3/7 - 5/30 매주 토요일(Zoom)(6쪽 참고)
6. (2/14 - 2/18) 폴란드 Gesinjoroj Georgo Jerzy Handzlik (https://
http://www.facebook.com/georgo.handzlik) 부산을 지난 10월이어 다시 방문.
안내 : 김인권. 이현숙 5
Vena(김기래) 선생님의 <Esperanto 입문과정> 강좌 안내
일정: 3/12 ~ 5/28 둘째, 넷째 목요일(격주) 10:30~12:00
장소: 부산교대 앞 <책과아이들> 서점(부산시 연제구 교대로 16번길 20)
대상: <책과아이들> 회원 및 관심있는 일반인
수강료: 무료 (교재비 1만원)
문의: 서점 전화 051-506-1448 / 강사 휴대폰 010-3581-3921
Vena는, Granda에게서 처음 에스페란토를 소개받고 Junko의 대중강습회를 수강
했고 오랜만에 부산지부에 돌아왔다. 오랫동안 부산 에스페란토 모임을 이끌고 있
는 회원들 열정에 감동을 받았다 한다.
부산지부에 가입 후 작년 12월 30일~1월 5일 일본 오오모토 월년연수회에 참가했다. Granda, Orpino에게도 많은 도
움을 받았다. “한국대표 Jesa님은 일정을 단톡방에 올리고 한국 참가자들 챙기며 수고를 아끼지 않으시더군요. 한국 참
가자들을 도와준 일본 분들 드릴 선물, 참가자들 줄 간식거리를 본인 짐보다 더 챙겨오시고. 열정이 대단하세요. 라인댄
스로 행사 무대를 빛낸 한국분들까지, 다들 즐기시는 모습이 정말 멋지더군요.”라며 참가 소감을 전한다. 전국 곳곳에서
온 분들과 강습과 여정을 함께 한 매순간이 감동이었다. 행사장과 편의사항을 알려주거나, 손수 뜨개질한 초록별을 선
물하고 예쁜 Esperanto 걸개를 걸어 멋지게 꾸며준 분, 500년 전통 찻집에서 회원들에게 차를 사주시거나, 부지런히
사진찍어 단톡방에 올린 분들, 낫토 맛있게 먹는 법 알려준 분까지... 타인을 아끼고 도움을 주려는 분들을 보니 가슴이
뭉클했다. 7,80대 어른들이 에스페란토로 소통하며 멋지게 여행을 즐기는 모습도 감동적이었다. 월년행사 폐막식에서
에스페란토로 초급반 소감발표 때 Orpino와 동료들 큰 박수에 용기가 났다. 이후, 연습문 읽기방과 Andersen 동화읽기
방에 매일 참가하며 실력향상을 위해 노력중이다. Mateno님이 매일 재미난 번역본을 올려 회원들 학습을 돕는 것도 감
동 그 자체다. “대가를 바라지 않고 자신이 가진 것을 내놓는 에스페란티스토들의 사랑과 나눔의 정신은 어디서 오는 걸
까요? 에스페란토 열심히 공부해서 저도 누군가에 도움이 되면 좋겠어요.” 그 기회는 곧 찾아왔다.
‘책과아이들’ 서점에서 <영어소설읽기>강좌 준비중에 에스페란토 강좌에 대한 의욕이 생겼고 Granda님 격려도 힘이
되었다. 1997년 문을 연 부산 최초의 어린이전문서점 ‘책과아이들’은 서점이자 도서관, 부산 독서프로그램 산실이자 작
가 강연회, 학교나 유치원 한 반 나들이, 연극, 영화관, 갤러리까지 부산시민들의 든든한 사랑방이 되어왔다. 최근 운영
이 어려워져, 후원회원들이 서점에 매일 사람들 오게 하자는 취지로 다양한 강좌를 열고, 동네책방에 대한 시민들의 관
심을 호소한다. “저도 <영어소설읽기>강좌와 <에스페란토 입문과정>강좌를 격주로 엽니다. 고 강정아 대표님이 자멘
호프 정신에 관심이 많으셨기에 남편인 김영수 대표님도 장소 제공과 강좌 지원을 해주세요. 에스페란토로 멋진 삶을
사는 에스페란티스토들 얘기에 관심갖는 분들 있어 홍보중입니다. 에스페란토 기본서와 노래로 쉽고 재미있게, 30년 영
어교사 경험으로 진행하려고요. 부산지부와 회원 안내, 초급 중급회화과정과 한국대회 소개도 할게요.”
에스페란토 입문강좌와 동네책방 살리기에 애쓰는 Vena의 노력에 회원들 관심을 바랍니다./편집부6
Lumi(유미경) 선생님의 중급 회화 안내78
“Hajpin LEE, MA Youngtae”를 잇는 사전편찬 작업을 하는 이는 누구인가?
에스페란티스토라면, 국제적인 행사인 세계에스페란토대회 참석은 꼭 한 번 해보리라고 다짐하고는, 매월
일정 금액을 저축하려고 한다. 에스페란티스토라면 자신의 작품을 에스페란토로 발표해 보려고 생활하면서
글쓰기에 몰입하려고 한다. 나처럼 에스페란토 문학작품의 번역의 길에 나선 에스페란티스토는 각종 행사
장에서 신간 서적을 들추며, 어느 작품을 내가 번역할 수 있을까 하며, 작품과 그 작가를 살피게 된다.
그러고 집에서는 서가나 책상이나 – 요즘은 컴퓨터나 핸드폰의 각종 접근 통로를 통해 - PIV를 비롯해,
PAG, PMEGO 등의 에스페란토 사전은 물론이거니와 한국인을 위한 에스페란토 사전 편찬에 평생을 받쳐
오신 이재현(Hajpin LEE), 마영태(MA Youngtae) 선생이 편찬해 놓은 사전들을 두게 되어, 매일 이를 들추
며, 자신의 에스페란토 활동을 점검하고, 그 활동 범위를 에스페란토 낱말 하나 하나에, 또 이를 국어로 설명
해 놓은 사전들에 기대게 된다.
오늘 여기 소개하는 이 에스페란티스토는 자신의 사무공간에서 또는 자택에서 에스페란토와 국어, 두 언어
의 낱말 분석 및 문장 분석을 위해 그 사전들을 더 오랫동안 살펴보고 있다.
또 신문이나 각종 에스페란토 서적이나 간행물들에 에스페란토의 활용 등을 살펴, 이를 자신의 노트에 기록
한다. 그러고는 그것을 체계적으로 A4 용지에 8칸을 만들어, 각 칸에 에스페란토- 국어로 낱말이나 문장을
배열한다. 그러면, 이 8칸에 쓰인 낱말이나 문장에 맞게 그를 돕는 그림 그리는 이에게 해당 그림을 스케치
해 달라고 한다. 이렇게 글-그림을 제작하는 과정을 반복하면 하루에 10매 정도의 원고가 완성된다. 그러다
가 해당 낱말이나 그 낱말의 국어 설명이 맞지 않으면, 이 작업 종이를 찢고 다시 새 종이에 틀을 만들고, 그
틀에 다시 새 문장이나 낱말을 배치하고, 여기에 그림을 또한 배치하게 된다.
그렇게 한 장 한 장 만든 것이 알파벳 A로 시작하는 낱말 모음이 약 1,100매 (또 별도로 그에 해당하는 A항
목 그림이 약 1100매), B-C와 Ĉ에 해당하는 항목이 약 1,000매 (또, 별도로 그에 해당하는 알파벳 항목의
그림이 약 1,000매).... 그렇게 해서 이 에스페란티스토는 약 30여 년간 그 연구공간에서 제작한 A-Z 항목
을 총 합치면 약 14,000매(이에 상응하는 그림 약 14,000매).
이 사전 편찬자는 아마도 이 작업 목표가 자신의 작업이 에스페란토를 활용하려는 이들에게 플랫폼 역할을
하려 한다면서, 에스페란토- 한국어의 1대1 또는 1대 다(多) 대응 가능성을 찾으러 두 언어체계의 맥락을
연구하는 것에 평생을 바쳐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9
<Nova eldono> 대구 박미홍님이 <Esperanta-Korea Bildstria Vortaro 에스페란토-한국어 그림 사전>
(Parto A)을 1월 15일 발간되었습니다. 이 발간사업은 십 수 년에 걸친 사전편찬 과정의 첫 성과물입니다.
2026년 1월 대구 동문사에서 발행 예정입니다. <A 편> 쪽수는 약1,89페이지입니다. 편저자 박미홍님을 비
롯해 최재영(그림), 전미옥(글/그림 입력), 장정렬(Ombro,편집)이 사전 출간사업에 참여했습니다. 다시 한
번 발간을 축하합니다.<편집자주>10
사진(아래): 신간 사전을 살펴보는 출판위원 전미옥 님
사진(위):구독자를 찾고, 『Esperanta-Korea Bildstria Vortaro [Parto A] 에스페란토-한국어 그림
사전』 [A 편] 을 직접 들고 온 편저자 박미홍 님11
그이가 누구인가?
이 사전작업의 편찬자는 경북 영천에 살면서, 자신의 사무공간은 대구에 둔 대구 지부 회원 박미홍(BAK Mi
-Hong) 선생이다.
필자는 『Esperanta-Korea Bildstria Vortaro [Parto A] 에스페란토-한국어 그림 사전』(1089페이지, 대
구 동문사, 2026년 1월 15일 발간)을 자비 출판한 박미홍 선생을 지난 1월 16일 창원에서 만났다. 이 사전
의 편찬자는 자비 출간한 3권을 들고 우리가 잘 아는 동시 “고향의 봄”(1926년)을 지은 이원수(1912~
1981) 아동문학가가 터 잡고 살았던 창원 소답동 인근의 창원역에 내렸다.
단정하게 양복을 차려입고 주황색 등짐 가방을 둘러메고 온 저자는 아담한 키에, 머리카락은 희끗희끗, 그러
고 아시다시피 다변가이다...때로 담배도 피운다.
우리 일행이 창원서 만난 것은 이런 사연이 있다.
지난해 여름에서 가을로 가는 길목에, 박미홍 선생이 필자에게 전화해, 이 사전편찬작업을 위한 출판위원회
를 구성하자는 제안을 해, 나는, 나를 비롯해, 전미옥(창원대학교 일반대학원 행정학 박사과정 수료) 씨를 추
천했다. 그리하여 지금까지 박미홍 선생과 최재영(화가) 선생이 제작해 놓은 원고를 컴퓨터에 우리 출판위
원회에서는 일일이 컴퓨터에 입력하고, 이를 배치, 교열하는 작업에 착수해, 지난해 12월 이 사전의 시험책
자를 만들고, 이를 교정하여, 지난 15일에 출간하게 된 것이다. 그래서 글 박미홍, 그림 최재영, 전산화 입력
전미옥, 교열 및 편집 옴브로로 구성한 우리 출판위원회는『Esperanta-Korea Bildstria Vortaro [Parto A]
에스페란토-한국어 그림 사전』 [A 편] 출간이라는 결과물을 만들어 냈다.
그래서 우리 출판위원회 일원인 전미옥씨의 연구공간에서 출간된 사전을 점검하고 자축하는 자리를 만들게
되었다.
옴브로가 이 위원회에 합류하게 된 것은, 편저자인 박미홍선생과의 1980년대부터의 교류 덕분이었는데, 우
리는 서로의 에스페란토 활동을 눈여겨보면서 서로의 에스페란토 활동을 지원하고 격려해 온 사이이다.
한편 전미옥 씨는 <TERanidO> 편집장 옴브로의 권유로 에스페란토 학습에 참여해, 박미홍 선생의 이전 작
품 『La Ekzercaro de Esperanto en Bildstrioj 그림과 함께 배우는 문장 연습서』(박미홍 지음, 교문사,
2019)을 편집할 때도 작업을 함께 하였고, 고(故) 박화종(Urso)님이 제안하고, 대구-경북지부-부산경남지
부가 함께 협력한 남강에스페란토학교에 수강하기도 했다.12
이 사전 출간에 우리 출판위원회 위원들의 수고도 작지 않았지만, 이 책 편찬을 위해 수십 년간 연구와 활용
에 고민한 편저자의 숙고와 고민에 비해, 또 그 편저자의 곁에서, 마치 코난 도일(Sir Arthur Conan Doyle)
의 탐정소설 속의 주인공 셜록 홈즈를 돕는 왓슨 박사처럼, 붓과 펜으로 그려낸 최재영 화가의 노고에 비해,
그 고고의 크기를 비교한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을 정도이다.
그러니 그 편저자와 화가의 노고에는 경의를 표하지 않을 수 없다.
이 사전을 인쇄한 곳은 대구 <동문사>이다. 이 인쇄소는 평소 박미홍 선생이 즐겨 이용한 경북대학교 앞 출
판사이다. 이 사전의 정가 60,000원(50유로)로 정함에는 자비출판으로 이 사전이 독자들이 쉽게 구입하고
이용이 가능하도록 한 편저자의 배려가 담겨 있다.
이 사전은 저자( T. 010-4808-8704) 또는 옴브로(T.010-5550-7593)에게 문의하면
구입할 수 있다.
이 『Esperanta-Korea Bildstria Vortaro [Parto A] 에스페란토-한국어 그림 사전』[A편] 사전은 나중에
완성될 약 14,000쪽 분량의 총 사전 중 10분의 1도 되지 않는다.
그래도 우리 출판위원회는 최소한 1년에 1권씩 발간해낼 계획이다. -만일 출간비용이 원활하게 조달된다면.
<글 Ombro>
La kompilinto de ĉi tiu vortaro estas BAK Mi-Hong, membro de la Daegu-filio, kiu loĝas en
Yeongcheon, Gyeongsang-buk-provinco, kaj havas sian oficejon en Daegu.
la 16-an de januaro, mi renkontis la samideanon Park Mi-hong, kiu mem-eldonis la "EsperantaKorea
Bildstria Vortaro [Parto A]" (1,089 paĝoj, eldonita de Dongmunsa, Daegu, la 15-an de
januaro 2026), en Changwon.
Kunportante la tri volumojn de sia mem-eldonita verko, la kompilinto alvenis al la Stacio
Changwon proksime de Sodap-dong, Changwon, kie loĝis la porinfanliteratura verkisto LEE Won
-su (1912-1981), aŭtoro de la konata poemo "Printempo en Hejmvilaĝo" (1926).
La aŭtoro, elegante vestita en vestokompleto kaj portante oranĝkoloran dorsosakon, estas
malgranda, havas griziĝantajn harojn, kaj, kiel vi scias, estas babilemulo... kaj foje fumas.(*)13
Invito al Poemo
Kiam ni demetas niajn kirasveŝtojn
Verkis poeto Artur Dron
Kiam ni demetas niajn kirasveŝtojn,
kaskojn, pizmantelojn, jakojn, gantojn,
kaj manĝas mandarinojn apud la
ferhejtilo,
kaj similiĝas al infanoj, foje mi pensas,
ke vi estas ie en la najbara ĉambro.
En la vilaĝo
iu el lokaj virinoj
diris al infano: “Fileto.”
Sed ĉiu el ni
retrorigardis.
Elukrainigis Petro Palivoda
우리가 방탄복을 벗고서
시인 아르투르 드론(우크라이나)
우리가 방탄복을 벗고헬멧, 방한용 외투, 재킷,
장갑을 벗고는철제 난로 옆에서 귤을 어린아이
마냥 맛있게 먹고 있었을 때, 때로 나는 당신
이 바로 옆방 어딘가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머문 지방 마을의 한 여성이 자신의
아들을 찾으러 와서 말했습니다.
"아들아."
그런데 우리는 모두 뒤편을 돌아다보았습니
다.
(번역: 페트로 팔리보다)14
중국과 러시아 에스페란티스토들의 문화 교류
(하르빈, 중국) Profeso ZHANG WEI
Programo de la Ĉina-Rusa Kultura Interŝanĝa
Renkontiĝo
en "Youlan Kultura Spaco"
(Speciala Aranĝo por la Rusia Esperanto- Delegacio)
I. Eniro de Gastoj (15 minutoj)
- Eniro de gastoj kaj enskribiĝo, kun Esperanto- fona muziko por krei etoson
- Instruisto Ma prezentas la partoprenantojn de ambaŭ flankoj, amika interkonatiĝo
- Libera vizito de pentraĵo-ekspozicio
II. Formala Enirsidiĝo
- Gastoj enirsidas
- Estro de la Kulturspaco prezentas "Youlan Kultura Spaco" kaj la enhavon de tiu ĉi interŝanĝa aranĝo
(5 minutoj)
- Instruisto pri teo donas koncizan historian
enkondukon pri ĉina teo (5 minutoj)
- Gustumado de la unua teo: Ruĝa
(bruna), nigra teo, enkonduko pri la teospeco
kaj ĝia preparado
III. Te-Gustumado kaj Muzika Ĝuado:
Kulturaj Prezentadoj
- Ĝuado de tradiciaj ĉinaj muzikaj programoj,
samtempa te-gustumado
- Dua akvopafo de la ruĝa teo, komenco de la spektakloj
- Gustumado de la dua teo: Pu-er teo, enkonduko pri ĝia karaktero kaj kulturo (post la tria programero)
- Tria akvopafo de la Puer
teo, mergiĝo en la
spektakloj
IV. Interkona Sperto kaj
Komuna Foto
- Libera sperto: Interaga
sperto pri gŭĉino kaj teaceremonio,
fotado por memoro
- Komuna foto de ĉiuj
gastoj
- Sukcesa fino de la
aranĝo
Programeroj
1. Solluda gŭĉina ludado 15
La jaro du mil dudek kvin
forpasas. Adiaŭu ĝin
mi kun respekto, eĉ se min
ĝi traktis ne dorlote.
Ĝi estas memorinda jar’,
ĉar estas mia ĝi, kaj ĉar
en mia streĉa kalendar’
ĉeestis ja allog’ de
ideoj freŝaj por verkad’,
odoro de la nova plad’
kaj tent’ de nekonata pad’
por ĝin esplori ire.
Mirakloj vere mankis, sed
ĉeestis kaŭzoj por konced’
ke evoluas viv-proced’
stumblete, tamen mire.
La jaro du mil dudek ses
ĉesojle staras kun promes’,
ke pliboniĝos ĉio. Jes,
mi restas kun espero
pri firma pac’ en nia mond’,
pri la ebleco por renkont’
kun adorata mia rond’
amika. Sur la tero.
Do restu sanaj mi kaj vi –
tutmonda mia famili’,
aktivu plu kaj faru pli
por aspirata celo.
Vin imagante en lontan’,
mi bondeziras al kompan’,
kunbatalant’, samidean’
plej kore –
Mikaelo.
28.12.2025
Invito al la Poemo: “La Jaro du mil dudek ses” 16
Memore al forpasinta sinjoro WANG Chongfang:
El antaŭparolo al la Esperanta traduko de “Estrado-Sutro de Darmo-Trezoro”
La ĉina budhismo atingis la kulminon de sia prospero
dum la dinastio Tang. La skolo de djan-o aŭ
la ĉina zeno estas la plej disvastigita kaj plej influa
skolo en la budhismo. Ĝia efektiva fondinto estis
Huineng (638—713). Li estis honore konsiderata
kiel la Sesa Patriarko en Ĉinio. Liaj predikoj kaj
vivhistorio estis registritaj de lia disĉiplo Fahai kaj
poste formiĝis en libron Estrado-Sutro de DarmoTrezoro
de Huineng. Ĝi estis la sola verko, kiu
portas la nomon de “sutro” en la budhisma historio
escepte de la predikoj de la Sinjoro Budho
Ŝakjamunio.
중국 불교는 당나라 시대에 번성의 정점에 다다랐
습니다. 당시에 선종(禪宗)이 널리 전파되어 불교
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종파가 되었습니다. 이 선
종의 실질적 초석을 다진 분이 혜능(惠能: 638 –
713) 선사입니다. 혜능 선사는 나중에 중국 제6대
조의 영예를 얻었습니다. 혜능 선사의 설법과 생애
를 그의 제자 법해(法海)가 기록하고, 나중에 이를
정리하고 간행한 것이 이『단경(壇經)』(수계(受
戒)식을 하는 계단(戒壇)에 올라가 설법하신 법문)
입니다. 이는 불교 역사상 석가모니의 설법을 제외
하고는 ‘경(經)”이라는 이름을 얻은 유일한 저술이
되었습니다.
Tiu ĉi Estrado-Sutro de Huineng estas senlime valorega kiel por la Zenisma Skolo kaj, ĝenerale, por la
budhismo, tiel ankaŭ por la ĉina kulturo kaj por la homoj, kiuj estas vivintaj kaj vivantaj. Kune kun la
konfuceismaj Kvar Libroj (t.e. La Granda Lernado, La Doktrino de la Ĝusta Mezo, La Analektoj de Konfuceo
kaj La Libro de Menzi) kaj la taŭismaj klasikaĵoj Laŭzio kaj Zhuangzio, ĝi brile lumigas la ĉinan
kulturan historion. Tiuj ĉi klasikaĵoj donis grandan revelacion al la perfektiĝo kaj libera ekzistado de la
ĉina popolo.
이『단경』은 선종에 있어서도, 또, 전반적으로 불교에 있어서도, 중국문화를 위해서도 또 그 이후의 옛
사람들과 오늘날의 살아가는 사람들에게도 무한한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유교의 4서(『논어』,『맹
자』, 『대학』,『중용』), 도교의『노자』,『장자』등과 함께 이 저술은 중국문화사를 빛나게 조명하고
있습니다. 이 고전은 중국인의 완미와 자유적 존재에 대해 거대한 계시의 의의를 가진 불후의 명저입니
다.171819
1929년 중국 상하이에서 노언(魯彦 WANG Luyan) 선생
이 중국어로 번역한 <la Fundo de l’Mizero>. 이 작품의
중국어 제목은 <<고해(苦海)>>. 이 번역작품 서문을 중
국에스페란티스토 Ardo (Hu Guopeng) 님이 테라니도를
위해 중국어에서 에스페란토로 번역해 주었습니다. 노언
선생은 중국 베이징에서 공초 오상순 등과 함께 Eroshenko에게
에스페란토를 배웠습니다. (Ombro) 20
Antaŭparolo por ĉinlingva versio
de “La fundo de l' mizero”
de Wang Luyan
Ĉi tiun libron, kiun mi ne povis tralegi, finfine mi tralegis plurfoje. Ĉi tiun libron,
kiun mi ne povis fintraduki, finfine mi tradukis komplete.
Ho, kiel malfacila laboro ĝi estis! Mi devis trempi mian koron en la senfundan
maron de sufero, kiu plenigas ĉiun vorton, ĉiun literon.
Post la tradukado mi volis verki pli longan antaŭparolon por ĉi tiu libro , kiun
sed mi tute ne povas skribi. Nenio estas pli turmenta ol rememori ĉion skribitan
en la libro, kvankam ĝi mem invadas mian menson.
Ĉio estas tiel melankolia, malhela, malĝoja kaj senespera. Mi ne povas ne
verŝi larmojn de simpatio por ĉiu protagonisto en la libro, kiam mi legas, tradukas
ĝin aŭ eĉ nur pripensas pri ĝi. Ĝi metis tian pezan premon sur min, ke mi apenaŭ
povas spiri.
Sed samtempe, en ĝi plenas tiel forta krio de la vivo, kiu estas pli urĝa ol
iu ajn alia: la afabla Fluo, la kompatema Anka, la ordinara Gregorio, la naiva
Biterhaj, kaj eĉ la nuraj ostoj de putrintaj Salban kaj Kutujaĥsit —
ĉi tiuj plej malfeliĉaj homoj posedas fervoran esperon kaj vivan tremon, kiuj
permesas al mi spiri iomete dum mi vojaĝis tra ĉi tiu plej suferiga lando.
Precipe Mergenj, la ĉefrolulino de ĉi tiu rakonto, konata kiel la kanibalo,
la virino de infero, la virino de la diablo. Ŝi disŝiris sian propran infanon, ŝi
bruligis sin mem kaj aliajn. Ho, Mergenj! Ŝi estis vera demono, kiu renversis
ĉion,detruis ĉion! Ŝia koro estis plena de malico, el ŝia buŝo fluis malbenoj,
kaj ŝiaj manoj tenis mortigilojn. Sed eble pro tio ke kiel estas dirite en la pola liter
atura historio, la aŭtoro W. Sieroszewski estis ekzilita al Siberio, ĝuste pro tio li
fine tute pardonis ŝin, kaj malkovris ŝian pli fortan vokadon al vivo ol iu ajn alia,
ŝiajn pli urĝajn kaj fervorajn emociojn:21
"…
Kiam mi vin posedos, mi trovos ĉion … Mi faros por vi multekostajn peltojn; mi
kaptos vulpojn, leporojn, lupojn kaj sovaĝajn cervojn … Mi metos kaptilojn, mem
pafilojn. Ĉiutage vi manĝos viandon, plej bonan grason, bongustajn fiŝojn. Mi
estos bona, tiel bona kaj dolĉa, kiel la beroj post la aŭtunaj frostoj … Mi estas
malbona, ĉar mi posedas neniun … Kiam mi iras en la mondo kaj vidas la homojn
, kiuj ripozas trankvile, ridas, manĝas ĝis sate, havas infanojn kaj brutaron,
tia enuo suĉas mian animon, ke mi nepre devas ion detrui, rompi … Ili ankaŭ sciu,
kio estas larmoj! sed por vi mi estos dolĉa, kvieta …”(p.63,La fundo de l'mizero,
INKO 2001)
Eble ĉar mi loĝas en Ĉinio, loko simila al Siberio. Mi fine komprenis ŝin profu
nde, tute pardonis ŝin, kaj ekŝatis ŝin eĉ pli, malgraŭ ke ŝi estis tia terura virino:
"La altkreska figuro de Mergenj, la severaj trajtoj de ŝia vizaĝo,
la akraj brilaj okuloj silentigis ĉiun paroladon; ili parolis libere nur malantaŭ
la pordo, kiam Mergenj ĉeestis, Fluo ne ŝercis. Anka tremis ĉiam, kiam la rigardo
de la krimulino trafis ŝian vizaĝon aŭ fingrojn... “ (p.97,La fundo de l'mizero,INK
O 2001)
Ve, tia virino, aŭ viro, estas bezonata, urĝe bezonata, en Siberio-simila Ĉinio!
"Sed la ŝimo de la vivo ne estis elŝirita kun la radiko, ne estis detruita kune
kun la malfeliĉuloj, -
ĝi ree ekkreskos ie surhomaj korpoj kaj ree pleniĝos kaj ekĝemos la malbenitaj
dezertoj. “ (p.110, La fundo de l'mizero,INKO 2001)
"Do, Mergenj, vivu en Ĉinio, mi sopiras tion."
La 18an de decembro 1928, Luyan, Nankino
Noto: Ĉi tiu libro estis tradukita el Esperanto, kies esperantiginto estas D-ro K. Bein el Pollando.
La alia novelo "La Ofero al Dio" de Sieroszewski, rakontanta la vivon en Siberio, estis ĉinigita de mi, ĝi aperis
en la libro ”Kolekto de Mondaj Noveloj”.
Esperantigita de Ardo (Hu Guopeng)
Elprenita de la libro”La fundo de l'mizero”(ĉinlingva versio),
la eldono de la Ŝanhaja Azi-Orienta Biblioteko, junio,1929.2223
폴란드 작가 엘리자 오제슈코바(Eliza Orzeszkowa) 작품에 매료된 폴란드 에스페란티스토들 – 자멘호프
(L.L. Zamenhof), 카지미에시 베인(Kabe), F. Ender
두 번이나 노벨 문학상 후보에 올랐던 오제슈코바
(1842-1910)의 “탁월한 작품들은 모든 슬라브어뿐
만 아니라 영어, 독일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핀
란드어 등으로 여러 번 번역되었습니다. 에스페란
티스토들은 작가의 문학에 걸맞는 장편소설『마르
타(Marta)』를 비롯해 단편소설 중 『중단된 멜로
디La Interrompita Kanto』, , 『착한 부인(Bona
sinjorino)』, 『A..B..C..』 와 같은 작품이 번역되
어, 에스페란토 문학을 풍성하게 만들었습니다. ”
그 중 장편소설『마르타(Marta)』(장정열 번역)는
여성 삶에서 교육이, 직업이, 사회가 정말 중요한
여성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어야 함을 이미 19
세기 말에 갈파하고 있습니다. 이 작품은 2016년
부산 산지니출판사에서 출간되었습니다. 작가는
러시아 제국의 지배하에서 조국 폴란드의 독립을
위하여 국민 계몽 운동에 나섰고, 특히 여성문제와
관심을 많이 가졌습니다. 나중에는 로마 신화, 유대
인문제 등에 깊은 관심을 가졌습니다.
단편 소설 중 『중단된 멜로디La Interrompita
Kanto』는 생떽쥐페리의 <어린 왕자>나 우리나라
<춘향전>을 생각나게 하는, 흥미로운 계층간의 청
년들의 첫사랑을 다루고 있고 , 『착한 부인(Bona
sinjorino)』은 자식이 없는 여성이 빈민가 한 고아
를 데려다 키우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리고
있습니다., 『A..B..C..』는 러시아 지배하의 교육
문제, 국어 문제, 과외문제를 다루고 있는데, 불법
과외를 했다는 이유로 법원에서 1년 징역 또는 많
은 벌금을 내야하는 처지를 다루고 있습니다. 심훈
의 <상록수>를 읽는 느낌입니다. 이 작품들은
Kabe를 비롯한 에스페란티스토-번역가들의 노력
으로 에스페란토문학의 고전이라 할 만합니다.–
Ombro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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