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페란토 데 마소리스 Esperanto de Masoris

에스페란토 관련 스크랩

[스크랩] 1917.04.14 에스페란토 창시자 자멘호프 사망

마소리스20 2015. 3. 20. 09:45

 

1917.04.14  폴란드의 안과의사, 에스페란토(Esperanto) 창시자 자멘호프(Ludwig Lazarus Zamenhof) 사망

 

 

 

 

 

1859.12.15 출생 :  http://blog.daum.net/gjkyemovie/11354601

1887.07.26 에스페란토 발표 :  http://blog.daum.net/gjkyemovie/11349182

 

 

 

 

 

1917년 4월 14일 폴란드의 안과의사이자 국제 공용어 에스페란토의 창시자인 자멘호프 박사가 56세로 사망했다. 그는 몇몇 강대국의 언어 대신 중립적인 국제어를 만들어 세계 평화를 꾀한다는 목표하에 1887년 각국 언어의 공통점과 장점만을 모아 에스페란토를 창안했다. 세계 120개국 시민들이 사용하는 에스페란토의 장점은 무엇보다 문법과 어법이 단순하다는 점이다. 에스페란토는 세계 최초로 언어활동의 인위적 표준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오늘날 정보통신기술의 국제표준에도 전례를 제시하고 있다.

 

/전자신문

 

 

 

 

 

자멘호프 [ L(udwik) L(ejzer) Zamenhof ]

1859. 12. 15 러시아령 폴란드 비아우이스토크~1917. 4. 14 바르샤바.

러시아의 내과·안과 의사.

 

 

국제 인공언어 가운데 가장 중요한 에스페란토를 만들었다 (→ 에스페란토). 러시아어를 사용하는 유대인 집안에서 태어나, 당시 인종적·국가적 갈등이 끊이지 않는 폴란드와 러시아 국경 지역에서 살았다. 자멘호프는 이런 환경 속에서 살면서 주로 국제언어의 개발을 통해 관용을 촉진하는 데 헌신했다. 그런 종류의 언어를 고안하기 위해 몇 년 동안 실험을 거듭한 뒤, 그는 독토로 에스페란토('희망에 찬 박사'라는 뜻)라는 필명으로 해설적 교과서 〈국제언어 Lingvo Internacia〉(1887)를 출판했다. 그의 필명인 에스페란토('희망하는 [사람]')는 이 언어의 명칭이 되었다.

 

자멘호프는 의사 일을 계속하면서, 에스페란토를 더욱 발전시키고 그 지지자들의 모임을 조직하는 데 힘썼다. 1889년 최초의 에스페란토 잡지가 나왔고, 1893년 정식 단체가 조직되기 시작했다. 자멘호프는 문학과 언어에 대해 어느 정도의 소양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구약성서〉, 〈햄릿〉,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의 〈동화집〉, 몰리에르·괴테·고골리의 희곡을 비롯한 수많은 문학작품을 에스페란토로 번역함으로써 자신이 만든 새로운 언어를 개발하고 시험했다. 프랑스 불로뉴에서 열린 최초의 에스페란토 국제회의(1905)와 그후 유럽의 여러 도시에서 해마다 열린 국제회의에서 자멘호프는 기억할 만한 수많은 연설을 했지만, 1912년 폴란드 크라쿠프에서 개최된 회의에서 에스페란토 운동의 정식 지도자가 되는 것을 거부했다. 그가 쓴 〈에스페란토의 기초 Fundamento de Esperanto〉(17판, 1905)는 에스페란토의 구조와 낱말 형성의 원칙을 확립했다. 1960년에 마조리 불턴이 쓴 그의 전기 〈에스페란토의 창시자 자멘호프 Zamenhof, Creator of Esperanto〉가 출판되었다.

 

 

 

에스페란토 [ Esperanto ]

1887년 폴란드의 안과의사 L. L. 자멘호프가 국제보조언어로 쓰기 위해 고안한 인공언어 (→ 자멘호프).

 

그가 쓴 〈에스페란토의 원리 Fundamento de Esperanto〉(1905)는 이 언어의 구조와 형태의 근본원리를 규정한 책이다.

 

에스페란토의 낱말은 유럽어, 특히 로망스어에 공통으로 나타나는 어근에서 유래했기 때문에, 유럽인들은 이 언어를 비교적 쉽게 배울 수 있다. 철자법은 음성학을 기초로 한 것으로, 모든 낱말을 소리 나는 대로 적는다. 문법은 단순하고 규칙적이며, 명사·형용사·동사를 나타내는 고유 어미가 있다. 명사는 성(性)을 갖지 않고, '-o'라는 어미로 나타낸다. 복수는 '-oj'(-oy'라고 발음), 목적격은 '-on', 목적격 복수는 '-ojn'이라는 어미로 각각 나타낸다. 따라서 amiko는 '친구', amikoj는 '친구들', amikon은 '친구를', amikojn은 '친구들을'을 뜻한다. 정관사는 'la'(예를 들어 la amiko는 '그 친구는'이라는 뜻) 하나뿐이고, 부정관사는 없다. 형용사는 '-a'라는 어미로 끝나고(예를 들어 bona amiko는 '좋은 친구'라는 뜻), 수식하는 명사와 일치하는 복수 어미나 목적격 어미를 취한다(예를 들어 '그 좋은 친구들은 저기에 있다'는 문장은 'la bonaj amikoj estas tie'가 되고, '나는 좋은 친구들을 갖고 있다'는 문장은 'mi havas bonajn amikojn'이 됨). 동사는 모두 규칙변화하며, 각 시제나 화법을 나타내는 동사 형태는 오직 하나뿐이고, 인칭이나 수에 따라 변화하지 않는다. 예를 들어 '나는 갖고 있다, 너는 갖고 있다, 그녀는 갖고 있다, 그들은 갖고 있다'는 문장은 각각 'mi havas, vi havas, ŝi havas, ili havas'가 된다. 에스페란토는 다양한 접미사가 있어 어근에 이런 접미사를 덧붙여 의미의 미묘한 차이를 나타내거나 새로운 파생어를 만들 수 있다. 또한 복합어도 사용된다.

 

에스페란토는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국제어 가운데 가장 성공한 언어이다. 에스페란토 사용자 수는 10만 명이 넘는 것으로 추정되는데, 1908년 창설된 국제 에스페란토 협회는 83개국에 회원을 갖고 있으며, 50개국에 에스페란토 협회가 있고, 에스페란토를 사용하는 국제전문가협회는 22개에 이른다. 해마다 세계 에스페란토 회의가 열리고, 에스페란토로 발간되는 정기간행물은 100종이 넘으며 지금까지 발간된 책도 3만 권이 넘는다.

 

 

/네이트 백과사전

 

 

 

 

 

 

 

출처 : 추억속으로
글쓴이 : 그림자 원글보기
메모 :